셀프 인테리어 베란다 조립식 바닥을 깔았어요

 2층 베란다는 꽤 넓고, 바닥도 정리가 안되고, 사용할 수 없었던 친구들이 와서 여긴 너무 좋은데 왜 방치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민 끝에 방치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셀프 인테리어로 베란다에 조립식 바닥을 깔았습니다.: D

바닥은 정돈되어 있지 않았다 이런 시멘트를 발랐더니 크랙이 생겨서 그 부분을 묶어보니까 이게 뭔가 더러워 보여서 방법이 필요했어.

한 갑에 18P

회색 데크타일이나 미끄럼 방지 고무 패킹

아이보리 색도 있는데 야외라서 먼지도 많고 바닥이랑도 그레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고 ㅋㅋ

조립식 바닥은 뭘까 라고 생각했는데 레고처럼 맞추는 방식이 마치 퍼즐 맞추기처럼 간편하다.

미끄럼방지 고무패킹함처럼 홈이 4개 패킹되어 있어 제품 뒷면에 홈을 맞추어 결합타일 하나에 4개를 끼우기에 제격이다

손에 꽉 끼일 때 텐션 업.텐션 업

타일 하나에 또 하나를 홈으로 맞춰 제품을 놓고 손으로 꾹 누르면 결합 완성

처음에는 패킹을 3개로 해서 손, 그 다음부터는 5개 정도 있어. 이걸 언제 다 고르냐면 열심히 다시 넣고 왠지 셀프 인테리어가 아니에요.

방바닥이 점점 변해 가는 중

엄마랑 같이 해보면 재밌어톡톡ㅋㅋㅋ 손으로 탁탁 치고 발로 밟아줬어 이러면 잘 들어가네

조립 타일

점점 이어질수록 커지고 그러면서 비용 압박ㅋㅋㅋㅋㅋ 아 이거 은근히 넓어서 돈 새는데 바닥 시공하면 비싸니까 그거에 비하면 셀프로 할 수 있으니까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그런 넓이.

원래는 지그재그로 할까 하다가 첫 번째는 정석이 되면 바꿀 예정.

한 박스에 18개가 들어있는데 우리 베란다 생각보다 크네.처음에 샀던 수량으로는 태그도 없어그래서 추가 구입을 해서 더였다.

다시 시작된 미끄럼 방지 팩 응과의 전쟁 조립은 어렵지 않지만, 이건 정말 ㅋㅋㅋ

벽부터 시작해서 다시 원목 도 있었지만 그건 더 예쁜 것 같아. 우리 베란다는 야외라서 먼지도 많이 날리고 물청소 하는 일이 많아서 플라스틱으로 된 원목을 하려고 하고 엄마는 이게 더 맞다고 할머니니까 엄마 말대로 하자 쥬퓨라도 다시 완성해 봤더니 이 회색 타일도 예쁘다

이제 밖에서 신발을 안 신어도 되고 누워서 하늘을 쳐다볼 수 있겠네 테이블과 의자도 있으니까 홈카페 공간으로 해도 되겠다.원래 인조잔디를 깔고 싶었지만 청소가 힘들다고 생각하게 됐어 ㅋㅋㅋㅋ

하얀 벽에 회색 바닥, 여름에 저 벽에 빔을 쏴서 야외영화관을 만들 예정, 여기에 어떤 걸 두고 카페처럼 할까

프리패브의 집 야외 베란다는 요즘 날씨가 좋아서 나가고 싶다 아아 한잔 마시고 풍경을 보면서 힐링하고 싶은 공간이 공간을 더 깨끗하게 만든다면 다시 돌아올게요 사랑의 홈카페를 소개합니다 짜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