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수업, 영어 1분 동안 자기소개를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 주인 영린이 정글맘입니다지금 참여하고 있는 번역맘과 함께하는 한 달 쓰기 모임도, 본격적인 인터넷 바다에 뛰어들어 처음 배운 노마드 클로이 씨의 한 달 쓰기 과정도 가장 의미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공무원으로 20대 30대를 보내면서 어느 순간 모든 사람을 이분법하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공무원과 민간인.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만나건, 동호회 모임에 나가건 너무 편협한 눈을 갖고 있었고 문제는 내가 그런 눈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누구도 월급은 손댈 수 없다는 자신감과 자만심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만난 노마드 클로이 수업에 참여한 30명의 직업은 정말 다양했어요.
필라테스 강사,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보험설계사, 영어강사, 마켓터 등 겹치는 직업군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수업 중 질문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인 공무원 조직과 달리 단체 채팅방은 뜨겁고 매일 질문이 쏟아졌어요.
1분 영어 자기 소개 수업이란?그 중에서 영어 강사로 오랫동안 활동하던 스셈. 남편 선생님과 선생님 앤도스를 운영중이에요. 두 분의 캐리어를 보시겠습니까?
블로그 강의 내내 누구야 리모 열정적이었던 수 선생님 그런 스샘이 제안된 1분 영어 자기소개 강의, 그것도 무료라니 공무원 퇴근 후 새 파이프를 찾고 있는 저에게 코로나 이후로는 가뭄으로 콩 나듯 보이지만 외국인 손님과 이야기할 때도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만들어서 외워서 쓰려고 했어요드디어 약속된 금요일 저녁 8시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는 일은 항상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찾아옵니다.컴퓨터 앞에서 대기.
갑자기 게스트하우스로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금요일에는 대부분 퇴근후 오셔서 체크인이 늦을거에요. 먹고사는것도중요한문제라서입장시간을놓치고말았어요.좌절감과 아쉬움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그때 다른 수강생들의 수업 리뷰를 보고 좌절감이 100배로 증폭. 거짓말을 보태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변수가 많은 게스트하우스에 좀 회의적이었죠.그리고 다음날 수샘의 메일 한 통무료 강의인데 이만큼 배려 돈을 받고 관리하는 수강생에게는 어떻게 하는지 안 봐도 비디오였어요.자기 소개를 작성하는 방법을 몸소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미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작성하면 됩니다.나만의 영어 자기소개 작성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스 선생님이 입모양을 보고 발음교정도 해준다는 말이 떠올라서 부끄럽지만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누가 내 잘못을 수정해 주지 않았다면 나는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기 때문에 용기를 내 봤습니다.
꼼꼼한 피드백지금까지 정말 많은 영어 수업에 참가했지만, 이런 첨삭 지도는 처음 받아보았습니다. 그것도 무료 수업이고요. 처음에는화면을열자마자문장부호부터문맥의흐름까지파악해주는상냥함에놀랐습니다. 이런 식으로 피드백이면 꼬박 한 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문법상의 실수는 바로 교정할 수 있지만 전체 흐름에서 불필요한 부분까지 보는 피드백이라면 글의 전체 흐름과 필자의 의도까지 파악해야 합니다.
수연쌤의 치밀함과 꼼꼼함이 감동으로 전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And가 글의 맨 앞에 올 수 없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저는 부지런해서 선생님 앤도스와 함께 영어일기를 쓰는-교정-표현암기로 이어지는 꾸준함을 익힌다면 유학은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했습니다.
이거에 놀라지 마세요 발음 피드백까지 이어집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힘든 R사운드, 신경 써서 하다 보니 R사운드가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특히 튀어나올 때가 많았어요. 그거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L사운드까지도 혀를 돌릴 때가 많았어요 한국말을 할 때 발을 동동 구르며 말해도 알 수 있듯이 영어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전문가 스샘은 정확하게 지적받던데요? 앞으로 천천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뚝심을 이기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감동의 수업이 끝났습니다.
지금은 한 사람 한 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사진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고 여기에 더 이상 추가는 전체의 본질을 흐릴 것을 너무나 잘 아는데 수안 선생님의 성인 영어 프로그램을 또 왔다 갔다 하는군요.
홈페이지를 보니까 이번에 선생님 앤도스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6명만 모집해서 소수정예로 갈 수업을 모집중이네요. 5개월 동안 이렇게 개별적인 말하기와 쓰기 교육을 받으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에서학원에다니지못하는요즘양질의온라인콘텐츠라면한번알아보는것도좋을것같아요.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이 아닌게 너무 아쉽고 서운해요.선생님, 현재 준비하고 있는 초등학교 온라인 영어 수업은 완성되었나요?네, 이제 완성했어요!(:) 후후 안녕... blog.naver.com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