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여드름 자국 레이저 앵콜 레이저 강남역 피부과 (남편, 나만 믿어!)
십대 사춘기 시대 얼굴 위 여드름이 많았던 남편의 흉터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무조건 손으로 짜고 피가 나면 찢기 반복! 결국 양 뺨에는 깊은 여드름 자국이 났다.
아프고 귀찮은 레이저를 왜 하느냐고 싫다고 거부하다 2년전에 프록셀 해줬는데 효과도 별로 없고 일주일동안 떨어져버리는 각질때문에 평생생활이 너무 불편해서 다시 해야겠다... ㅜㅜ
오랫동안 찾다가 다시 설득할 수 있는 레이저 발견! 레이저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프록셀보다 강력하면서도 살갗이 벗겨지지 않는 앙코르 레이저. 다시 남편을 설득해 강남까지 데려왔다.
'마지막이야 토끼 대디!' 이번만 믿어줘!!!"
사실 집 근처(일산)에서 시술을 받고 싶었지만 앙코르 레이저 기계가 너무 비싸거나 숙련된 전문의의 테크닉이 중요해 보유한 피부과가 많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강남역 피부과를 알아보게 됐고 블로그와 카페의 느낌을 보며 이곳을 선택했다.
산전 뷰티 관련 마케팅 팀에 2년간 있었으므로, 단순한 광고인지 검톤지 체크하는 능력에 나름이라고 자부하고 있는데, 나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점심시간 무렵에는 사람이 몇 명 없고 유명한 곳인가 싶더니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두 명씩 들어와 금세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벽에 걸려 있는 액자
::뉴 울트라 펄스 앙코르 레이저에 기흉타 레이저의 종결자라니, 믿어본다!
다음에는 엄마를 모시고 오자.
시술 전 정성스럽게 세안하고 있는 남편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시술 전후 비교를 위한 촬영을 마치고
1차 여드름 자국 레이저 앙코르 레이저
마취크림을 바르자마자 잠든 남편,
생각보다 여드름 자국 레이저 시술 시간이 오래 걸렸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아프지 않아? 싶었지만 시술을 받고 나온 남편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자기야, 프랙셀과는 비교가 안 된다.너무 아파서 소리도 못 냈어.
예뻐지려면 이 정도 고통쯤이야! 참아 봐 -
*시술 1~5일차 전후 사진
▼ 시술 전 : 우측 좌측
깊은 상처에 홍조까지 있는 남편 이 정도 여드름이 나면 앙코르 레이저를 3번 정도는 받는다는 의사 선생님만 믿고 해보자!
오른쪽
왼쪽
▼시술 직후: 오른쪽 왼쪽
시술을 마치고 20분 뒤에는 마스크 사이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금세 굳어졌고 밤 샤워 후 13정도는 떨어졌다.
오른쪽
왼쪽
처방받은 연고 값이 천하다.4만원이라니!
일주일 내내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바르며 재생관리를 해야 하는데도 땀이 많은 남편은 이마에 바른 약이 흘러내리고 눈에 들어간다며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고생하네 울부.
햄버거 먹고 힘내!
▼ 시술 1일 경과 (디너) : 우측 좌측
밤새도록 피부가 건조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열이 있어서 잠을 못 잤다.아침에 일어나니 열감이 없고 살갗에 새살이 돋아나는 듯한 신기한 촉감을 느꼈다.여드름 흉터가 3회 정도 남아 있으면 흉터가 없어질 것 같아.
어? 벌써?
속쓰림은 저녁 샤워 후 거의 사라진 상태.
오른쪽
왼쪽
▼ 시술 5일 경과 : 우측 좌측
전혀 위화감이 없고, 붉은기도 가라앉아 있는 상태.
오늘 분
왼쪽
▼시술 전후 비교
직접 눈으로 효과를 느껴보니 나보다 남편을 더 좋아했다.주말에는 재생케어도 받고 한달 간격으로 여드름 자국 레이저를 2회 더 받으면 남편도 피부 미남이 될 수 있다!
이봐요! 부인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된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