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바느질 애착 인형 만들기 흰색 이사년 엄마
하이 김달곰입니다
오늘은 5시간 35분으로 만든
여름 최초의 태교 삯바느질로 태어났다.
애착인형 만들기 입니다!
사실 얘를... 생일 때 받았는데
어제 갑자기 만들어볼까? 해서
시작했으면 점점 집중해갔을 텐데
새벽 2시 35분까지 해서 완성됐습니다.
원래 울퉁불퉁하면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임신하고 나니까 만사가 귀찮아져서
놓아버렸는데 만들기 시작하니까
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웃음)
일단 키트가 왔는데 뭔가 허술한 느낌? 였는데
안에 재료는 자세히 보면 다 있어서 안심이었어요.
환경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포장을 하는 것이...
아무래도 아기 거라서 좀 더 예쁘게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ㅎ
그리고 다 만들면 솜이...
쓸데없이 많이 남아요 www
솜만 보면 인형 3개는 나올 것 같아요
일천만원만 사고 다시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근데 완제품은 귀여우니까 이런 개인적인 소감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www
괜히 인스타 감성샷 하나 남겨주세요
근데... 나 임신 34주인데 태교를 바느질하려면
너무 늦은 시기인가요? ( ´ ; ω ; ` )
애착인형 만들기 더 빨랐어야 했나요?
태교에 무관심한 엄마라서 미안해 여름아ㅠㅠ
일단은 대충 꿰맨 부분이지만
귀부터 만들어 봅시다 !
사실 귀만 만들고 나머지는 다음에 할 생각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었는데
제가 평소에 여자를 좋아해서
이 핑크색 소띠 인형 골랐나 봐요.
모서리가 얇은데 뒤집어야 돼서 뒤집기가 좀 힘들었어요
근데 이거보다 목도리가 더 길어서
뒤집기가 힘들었어요. 나무젓가락 같은 거
쓰고 뒤집으라고 했는데 저는 가위로 대충 뒤집고
말을 하는 사이에 이렇게 입이랑 콧구멍까지 완성을 해버린
저의 태교 바느질 실력이 이 정도면 괜찮겠죠? (웃음)
아 그리고 이 고정핀 ㅠㅠ 잘랐어요!털을 잘랐어요! 그래서 한 군데씩 해서 다시 뽑고
꽂아줬어요
저는 별로 불편하지 않았지만, 걸쇠는 충분히
넣어주시면 ㅠㅠ 슬며시 꿰매어보시면
저기 움푹 패인 곳마다 고정핀을 꽂아야 하는데
태교 바느질의 하이라이트!
끊임없이 이어지는 실밥 타임입니다 ~
재봉틀이 있으면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미싱못하나봐 무서워ㅠㅠ
내 손이 기울까봐 ㅠㅠ 나 기계 서툴러서
조작이 서툰 편이라서 ㅠㅠ
애착인형 만들려고 재봉틀 사기도 그렇고
아니면 이번 기회에 미니 재봉틀 하나 구입할까요?
미니 재봉틀 사서 이것저것 만들고
열무 옷 만들어줘?
wwwwwwwwwwwwwww
약간 징그러워 보이는? 알 수 없는 소의 형태로 완성됩니다!
꼬불꼬불한 거... 보이는 사람...
제가 팡팡을 좋아해서 많이 넣을까 했는데
많이 넣으면 손바느질로 터질지도 (!)
있다고 해서 제 기준을 적당히 충족시켜놨어요 그리고 아까 붙여줬던 쇠뿔을 다시 묶어서
요즘부터 본격적으로 귀여워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목을 꼭 감았어요. 하얀 소라서 그런가.
옥눈이었다면 착했을 텐데!
눈을 잘 보면 실패해요 ㅎㅎㅎ
눈을 할 때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져서
왜 유리구슬에 시선을 주지 않는 것일까?
거기에 박혀ㅠㅠ아마 아기가 삼킬지도 모르니까?
그래도 처음 만든 것 치고는 귀엽지 않나요?핑크색으로 휘두른 소띠 인형!
여름침대로 크크크 역류방지 쿠션으로
살짝 옆으로 해줬어요 ~
여름이 오기전까지 침대를 잘 지켜달래 ㅎㅎ
귀여워.
영상도 있는데 보실래요?
너무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헷. 태교 바느질로 달래서시간도 잘 지나가서 다행이에요. www
다른 애착인형 만들기를 찾고 있습니다
한 번 만드니까 또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www
늦은 태교였지만 내가 여름이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야..
그냥... 게을러서 그래... 이해해줘여름이야
다음 달에 건강하게 만나자!